태안 안면도 물때표 시간 및 보는법

서해안을 대표하는 아름다운 서해 바다 태안 안면도에서 갯벌체험을 위해서는 태안물때를 정확히 확인해 두어야 즐길 수 있습니다. 물때를 놓치거나 물때표 보는 법을 제대로 몰라 여행을 즐기지 못하는 불상사가 없도록 태안 안면도 물때표와 물때표 보는법도 함께 알려드릴게요.

 

 

 

 

태안 안면도 물때표 보는 법

실시간으로 확인 가능한 태안 물때표에서는 내가 원하는 위치별, 날짜별로 만조시각과 간조시각을 확인할 수 있는데 물때 시간표에 표시된 간조시각 전후로 2시간 정도 동안은 바닷물이 빠져나가 각종 조개류 등을 볼 수 있어 갯벌체험을 즐기기에 제격입니다. 

 

 

만조는 바닷물이 가장 차 올랐을 때고 간조는 바닷물이 빠졌을 때를 말하며 만조와 간조시각 표옆에 빨간색과 파란색으로 적힌 숫자는 간조 이후 물이 차올라 생긴 해수면의 높이차이(붉은색 +로 표시)와 만조에서 물이 빠진 해수면의 높이차이(파란색  - 로 표시)이며 이 숫자로 바닷물의 물이 차고 빠지는 상태를 짐작해 갯벌체험을 즐길 수 있습니다.  

 

복잡하다 싶으면 다른 건  기억 마시고 간조시간 두 시간 전을 갯벌체험 시간으로 잡으면 가장 좋습니다. 위 표에서 예를 들자면 8월 2일 방문 시 간조시각이 11시 9분이므로 오전 9시부터 12시까지가 갯벌체험에 최적인 시간이라 생각하시면 됩니다. 

 

 

솔직히 한여름 휴가철은 갯벌을 즐기기엔 너무 덥고요. 8월 말부터 9월과 10월까지 갯벌을 즐기기에 최고의 날씨입니다.  또 음력으로 보름(15일)이나 그믐(30)을 전후로 3~4일 정도가 갯벌체험의  가장 적기라 할 수  있으니  참고하시기 바랍니다.  

 

 

 

 

태안 안면도는 유명한 꽃지해수욕장과 만리포 해수욕장을 비롯해 몽산포 해수욕장 등 갯벌체험하기 좋은 바다가 많습니다. 

 

태안 안면도 주변인 태안북부권의 대표 해수욕장인 만리포해수욕장을 이용 시에는 만리포항 물때표를 확인하시면  되고 안면도의 대표 해수욕장인 꽃지해수욕장을 방문할 경우는 방포항 물때표를 확인하면 서해바다를 더 잘 즐길 수 있습니다.  내가 여행계획을 잡은 안면도의 물때 시간표를 확인해 갯벌체험도 잘 즐기시고 바다도 잘 즐기시길 바랍니다. 

 

 

 

 

 

 

가족들과 함께 갯벌에서 동죽, 맛조개등을 캐서 요리해 먹으면 마트에서 사 먹는 맛과 얼마나 다른지 느끼실 겁니다. 야채만 텃밭에서 바로 따서 먹음 신선함에 맛이 다른 게 아니라 조개 또한 싱싱함에 맛이 다르답니다.

갯벌체험을 즐기기 위해선 호미,  양동이나 바구니, 의자, 소스통에 넣은 소금을 준비해 가시면 좋습니다. 

 

 

갯벌체험하실 때 은근 호미질이 손에 힘이 많이 들어가 다치거나  굳은살이 베이기도 하니까 꼭 목장갑이나 고무장갑 준비해 가시고요.  목장갑은 젖어서 불편해지기 때문에 고무장갑이 더 좋은데 고무장갑 준비 시 손에  꼭 맞는 장갑이 편합니다. 

 

태안은 서해바다인만큼 해 질 녘 풍경도 말로 표현하기 힘들 정도로 아름답습니다. 여유가 되신다면 꼭 서해 태안 안면도의 해 질 녘 풍경까지 감상하고 돌아오시는 걸 추천드립니다. 

 

지금까지 태안 안면도물때표와 물때표 보는 법을 알아보았는데요. 태안바다의 아름다움도 감상하시고 가족들과 즐거운 추억도 많이 만드시길 바랍니다.